오늘의 원룸12 원룸 난방비가 걱정될 때 | 혼자 겨울나기, 미리 챙기는 난방 습관 사진 Melody Zimmerman · Unsplash 오늘 비가 왔는데, 바닥이 습하고 꿉꿉한 느낌이 들어서 난방을 잠깐 돌렸어요. 그러다 문득 다가올 겨울 난방비가 걱정되더라고요. 혼자 사는 원룸에서 겨울은 아무래도 난방비가 확 오르는 계절이니까요.지금은 일교차가 커서 낮엔 덥고 아침저녁만 쌀쌀해요. 그래서 저는 상시 난방은 안 하고, 씻을 때 온수 쓸 때만 잠깐 전원을 켰다가 꺼두는 정도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본격적인 겨울이 오면 이렇게는 안 되겠죠. 오늘은 제가 원룸에서 난방비를 아끼려고 신경 쓰는 것들과, 알아두면 좋은 지원제도를 정리해 봤어요.겨울엔 무조건 끄기보다 '적정온도'를 활용해 보세요지금처럼 잠깐씩 쓸 땐 껐다 켜는 게 괜찮지만, 겨울에 상시 난방을 할 땐 얘기가 달라요. 저는 겨.. 2026. 9. 26. 환절기 원룸, 환기가 답이었어요 | 일교차·습기까지 챙기는 관리법 사진 Louie A · Unsplash 지금처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엔 해가 쨍한 환절기엔, 좁은 원룸일수록 관리에 조금 신경이 쓰여요. 저는 그중에서도 환기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여기엔 계기가 있어요. 이 원룸을 계약하기 전 집을 보러 왔을 때, 마침 살던 분이 에어컨을 켜두고 계셨는데 에어컨 날개 안쪽에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껴 있는 게 눈에 확 들어왔거든요. 평소 호흡기가 약해 공기질에 민감한 편이라, 그 장면이 오래 남았어요.입주하면서 입주청소를 했는데도 왠지 찝찝함이 남아서, 그 뒤로는 곰팡이가 안 생기게 평소 환기를 아주 자주 하고 있어요. 오늘은 환절기에 좁은 원룸을 관리하는 제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환기 — 저한테는 이게 제일 중요해요저는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왔을 때 공기가 탁하.. 2026. 9. 15. 냉장고 음식 냄새, 탈취제까지 써봤는데 계속 났어요 사진 Matheus Araujo · Unsplash 혼자 살면 냉장고를 이렇게 쓰게 되잖아요. 배달 음식을 시키면 남는 걸 소분해서 넣어뒀다가 다음 날 먹고, 식비를 아끼려고 시장 반찬을 사다 두고두고 먹고요. 그러다 보니 김치 냄새 같은 게 배어서, 냉장고를 열 때마다 나는 냄새가 거슬리더라고요. 탈취제도 사서 넣고 숯도 넣어봤는데 효과는 미비했어요. "좋은 제품도 많은데 왜 나는 냄새가 안 잡히지?"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왜 탈취제를 넣어도 냄새가 날까냉장고 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건, 결국 음식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먼저라는 거였어요. 냄새의 원인은 대체로 이래요. 밀폐하지 않은 식품의 냄새가 용기·벽면·선반에 배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냄새가 뒤섞여.. 2026. 9. 5. 빨아도 나는 수건 쉰내, 원인은 세균이었어요 | 건조기 없는 원룸 수건 관리법 사진 Sanibell BV · Unsplash 저는 손을 자주 씻는 편이라 수건 소모가 빨라요. 그런데 원룸 세탁기는 용량이 작고 건조 기능이 없다 보니, 빨아도 바싹 마르는 느낌이 아니라 꿉꿉함이 남고, 어느새 쉰내가 났어요. 젖은 수건을 계속 쓰자니 찝찝하고, 빨랫감은 계속 나오고요. 오늘은 이 건조기 없는 원룸에서 수건 냄새와 씨름해 온 이야기를 정리해 봤어요.빨아도 나는 쉰내, 원인은 '세균'이에요수건에서 나는 쉰내에는 모락셀라(Moraxella) 같은 세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수건이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미생물이 증식하면서 불쾌한 냄새가 생기기 쉽고요. 세탁을 했는데도 냄새가 반복되는 경우가 있는데, 수건에 남아 있는 미생물이나 냄새 성분, 그리고 세탁 후 충분히 건조되지.. 2026. 8. 28. 세면대에 자꾸 생기는 핑크색 물때, 곰팡이가 아니었어요 | 원룸 욕실 매일 관리법 사진 Zac Gudakov · Unsplash 매일 세수하는 세면대, 물 내려가는 둥근 부위에 늘 물이 조금 고여 있죠. 저는 여기에 며칠만 지나면 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게 신경 쓰였어요. 처음엔 '핑크곰팡이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곰팡이가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원룸 좁은 욕실에서 이 세면대 핑크색 물때를 매일 관리해 온 제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핑크색 그거, 곰팡이가 아니라 '세균'이에요흔히 '핑크곰팡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곰팡이가 아니라 세라티아 마르세센스(Serratia marcescens) 같은 세균이 관여하는 분홍색 생물막으로 알려져 있어요. 습하고 물기가 남아 있는 세면대나 욕실 주변에서 발견되기 쉽고요. 대부분의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청소와 건조로 관리할 수 있지만, 세균인 만큼 손으.. 2026. 8. 28. 샤워 후 화장실 물기 빨리 없애는 법 | 곰팡이·물때 줄이는 스퀴지 습관 사진 Point3 D Commercial Imaging Ltd. · Unsplash 요즘 저는 샤워하고 나오기 전에 스크래퍼로 물기를 쓱 닦고 나와요. 이렇게 하면 화장실이 금방 뽀송해져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매번 하려니 은근 번거롭고, 지금 쓰는 스크래퍼가 너무 작아서 여기저기 몇 번씩 움직여야 하니 손이 많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더 쉽고 빠르게 물기를 없애는 방법과 도구를 찾아봤어요. 오늘은 그 정리를 나눠볼게요. 저처럼 '물기 닦는 게 좋긴 한데 번거롭다' 싶은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왜 샤워 후 물기를 없애냐면사실 화장실 물기를 없애는 가장 큰 이유는 습기를 줄이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을 줄이기 위해서예요. 물기를 그대로 두면 습기가 오래 남는데, 샤워 직후 물기.. 2026. 8. 2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