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 혼자 맞은 생일, 초라할 줄 알았는데 예전엔 생일이면 친구나 가족들과 모여 왁자지껄 보내야 잘 보낸 것 같았어요. 케이크에 촛불 켜고, 여럿이 모여야 '생일다운' 생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조용히 혼자 생일을 보냈는데, 이게 생각보다 나름 좋더라고요. 오늘은 그 하루를 담아봤어요.혼자 하는 게 편해지니, 생일도 달라졌어요돌이켜보면 예전엔 밖에서 혼자 밥 먹는 것도 신경이 쓰였어요. 혼자 식당에 앉아 있으면 괜히 눈치가 보이는 것 같고요. 그런데 혼자 사는 시간이 쌓이면서 혼밥도 익숙해지니 오히려 편하더라고요.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해진 이야기는 예전에 나들이 글에서도 풀어봤어요.)그 변화가 생일에도 이어졌어요. 예전 같으면 '생일인데 혼자라니' 싶었을 텐데, 이제는 '혼자니까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하루'로 느껴.. 2026. 9. 8. 혼자 사는 집 문단속이 불안하다면 | 안심홈세트,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사진 Jaye Haych · Unsplash 혼자 살면 밤에 문·창문 단속이 은근히 신경 쓰이잖아요. 저는 이번에 이사한 원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우리 집 현관이에요. 복도식이라 엘리베이터가 열리면 사람들이 양옆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현관이 딱 그 앞에 있다 보니 계약할 때도 이 부분이 좀 망설여졌어요. 실제로 살아보니 도어록 비밀번호를 누를 때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타고 내리면 은근 신경이 쓰이고, 복도에서 무슨 소리라도 나면 마음이 쓰여서 자기 전에 문단속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혼자 사는 집에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안심홈세트' 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직접 사려면 이것저것 알아봐야 하고 생각보다 돈도 드는데, 지자체가 도와준다니 반가웠어요. (1인가구 지원.. 2026. 9. 7. 냉장고 음식 냄새, 탈취제까지 써봤는데 계속 났어요 사진 Matheus Araujo · Unsplash 혼자 살면 냉장고를 이렇게 쓰게 되잖아요. 배달 음식을 시키면 남는 걸 소분해서 넣어뒀다가 다음 날 먹고, 식비를 아끼려고 시장 반찬을 사다 두고두고 먹고요. 그러다 보니 김치 냄새 같은 게 배어서, 냉장고를 열 때마다 나는 냄새가 거슬리더라고요. 탈취제도 사서 넣고 숯도 넣어봤는데 효과는 미비했어요. "좋은 제품도 많은데 왜 나는 냄새가 안 잡히지?"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왜 탈취제를 넣어도 냄새가 날까냉장고 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알게 된 건, 결국 음식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먼저라는 거였어요. 냄새의 원인은 대체로 이래요. 밀폐하지 않은 식품의 냄새가 용기·벽면·선반에 배어,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냄새가 뒤섞여.. 2026. 9. 5. 1인가구 지원, 나도 받을 수 있을까? | 우리 지역 혜택 찾는 순서 사진 Amanda Vick · Unsplash 혼자 살면 생활비도 주거비도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아끼기만 해서는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저는 요즘 '적절하게 도움도 받고, 챙길 수 있는 혜택은 챙기면서 스마트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마침 얼마 전 1인가구 지원 안내를 우연히 보고 '이런 것도 있었어?' 싶었는데, 알고 보니 관심은 많은데 방법을 몰라 놓치는 지원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알아본 과정을 정리해 봤어요. (저도 아직 받아본 적은 없어요. 함께 알아본다는 마음으로 써요.)1인가구 지원은 크게 두 곳에서 나와요'1인가구 지원'이라고 하면 나라에서 1인가구 모두에게 똑같이 주는 지원금을 떠올리기 쉬운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크게 두.. 2026. 9. 3. 좁은 주방 인덕션 2구, 삼각 받침대로 코너를 살려봤어요 | 1인 가구 주방 활용법 새로 이사한 집은 주방이 정말 좁아요. 조리대가 손바닥만 한 데다 인덕션은 2구뿐이라, 요리 좀 하려고 하면 냄비랑 그릇을 놓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인덕션은 터치식이라 뭔가 잘못 눌리면 불이 들어올까 은근히 신경도 쓰였어요. 그래서 오늘 인덕션 옆 코너에 두는 삼각 받침대를 하나 샀는데, 겸사겸사 인덕션 안전 아이템도 같이 찾아봤어요.좁은 주방 + 인덕션 2구, 놓을 곳이 없어요혼자 살면 주방이 넓을 일이 잘 없죠. 저희 집은 특히 좁아서, 인덕션 2구를 다 쓰면 조리대에 여유 공간이 거의 없어요. 국 끓이면서 반찬 하나만 하려고 해도 뜨거운 냄비를 잠깐 내려놓을 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직 공간'과 '코너'에 눈이 갔어요. 바닥 면적이 좁으면 위로, 그리고 잘 안 쓰는 .. 2026. 9. 2. 혼자 맞는 추석, 이렇게 준비했어요 | 장보기·문 여는 병원부터 연휴 보내는 법까지 올해는 이사한 지 얼마 안 돼서, 추석을 처음으로 혼자 보내게 됐어요. 막상 그렇게 정하고 나니 마음이 이상하더라고요. 쓸쓸할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연휴 내내 온전히 내 시간이네'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며칠 지나서 문득 걱정이 됐어요. '연휴엔 다들 문 닫는다는데, 혼자 있다가 갑자기 아프거나 먹을 게 없으면 어쩌지?' 명절엔 다들 챙겨주는 분위기라 오히려 혼자면 더 막막하겠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요즘은 생각보다 많은 곳이 문을 열더라고요. 다만 몇 가지는 미리 알아두면 확실히 편해서, 닥치기 전에 정리해 봤어요. 저처럼 처음 혼자 명절을 보내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참고로 2026년 추석은 9월 25일(금)이고, 법정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26일(토)이에요. 여기에 일.. 2026. 9. 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